김수현 기자회견, 눈물의 고백 "진실 밝히고 싶었습니다"

2025년 4월 2일 | 연예 뉴스팀

배우 김수현이 최근 불거진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에 대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모든 오해를 풀고 싶었고, 고인을 더 이상 고통스럽게 하고 싶지 않았다 말했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김수현의 발언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에는 교제하지 않았다 며, 성인이 된 이후 약 1년간 사귀었다 고 강조했습니다.

왜 지금에서야 말하냐고요? 김수현 눈물로 답하다

김수현은 기자들의 질문에 조용히 눈시울을 붉히며 말하지 않으면 모두가 제 마음을 오해할 것 같았다 며 “저는 유명인 이전에 인간 김수현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침묵하면, 고인이 더 상처받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에 대해선 “사실이 왜곡된 편집이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17세였던 김새론과 함께 있는 장면과 소주잔이 포착된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증폭된 상황입니다.

기자회견 말미, 김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이 상처받았다는 걸 안다. 그러나 저는 그 어떤 강요나 잘못된 선택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유족과 해당 유튜브 채널 운영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며, 그 규모는 약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 공방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배우의 진심이 느껴졌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영상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도 김수현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향후 모든 법적 판단에 따라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수현 기자회견 전문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